[Docker] Docker 란 무엇인가?

Docker 란 무엇인가?

도커는 컨테이너 기반의 오픈소스 가상화 플랫폼입니다.
서버에서 이야기하는 컨테이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물건을 옮기는 컨테이너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환경을 컨테이너로 추상화하고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배포 및 관리를 단순하게 해줍니다.
백엔드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서버, 메시지 큐등 어떤 프로그램도 컨테이너로
추상화할 수 있고, 조립 PC, AWS, Azure, Google cloud 등 어디에서든 실행할 수 있습니다.


Container

컨테이너는 격리된 공간에서 프로세스가 동작하는 기술입니다.
가상화 기술의 하나지만 기존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의 가상화 방식은 주로 OS 를 가상화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VMware 나 VirtualBox 같은 가상머신은
호스트 OS 위에 게스트 OS 전체를 가상화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여러가지 OS 를 가상화(리눅스에서 윈도우를 돌린다던가) 할 수 있고
비교적 사용법이 간단하지만 무겁고 느려서 운영환경에선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CPU 의 가상화 기술(HVM)을 이용한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과 반가상화 Paravirtualization 방식의 Xen 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게스트 OS 가 필요하긴 하지만 전체 OS 를 가상화하는 방식이 아니였기 때문
호스트형 가상화 방식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OpenStack 이나 AWS, Rackspace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상 컴퓨팅 기술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전가상화든 반가상화든 추가적인 OS를 설치하여 가상화하는 방법
성능문제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격리 하는 방식이 등장하였습니다.

리눅스에서는 이 방식을 리눅스 컨테이너라고 하고
단순히 프로세스를 격리시키기 때문에 가볍고 빠르게 동작합니다.
CPU 나 메모리는 딱 프로세스가 필요한 만큼만 추가로 사용하고
성능적으로도 거의 손실이 없습니다.

도커의 기본 네트워크 모드는 Bridge 모드로 약간의 성능 손실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성능이 중요한 프로그램의 경우 --net=host 옵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의 서버에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실행하면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실행되어 마치 가벼운 VMVirtual Machine 을 사용하는 느낌을 줍니다.

실행중인 컨테이너에 접속하여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고
apt-get 이나 yum 으로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도 추가하고
여러개의 프로세스를 백그라운드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CPU 나 메모리 사용량을 제한할 수 있고 호스트의 특정 포트와 연결하거나
호스트의 특정 디렉토리를 내부 디렉토리인 것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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